청풍호 나들이로 여는 장애인 행복 여행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1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의 후원으로 동대문구 바깥 나들이인 '동구밖'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가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14명의 재가장애인과 복지관 직원,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충북 제천 일대를 여행했다.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힐링
이번 '동구밖'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재가장애인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여가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것이다. 청풍호는 그야말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의 결정체로, 호수 주변의 푸르른 숲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안식을 가져다 주었다.
특히, 참여자들은 청풍호를 둘러싸고 펼쳐진 경치를 만끽하며, 잊고 있던 여유로운 순간들을 경험하였다. 여행 중에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청풍호 주변의 수변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에게 단순한 나들이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뿐만 아니라, 청풍호의 환경은 장애인들이 이동하기에 적합하도록 잘 정비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편안하게 자연을 느끼며 주어진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재가장애인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즐거운 에너지를 나누는 참가자들
행사에는 총 22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즐거운 여행을 함께 나누었다. 재가장애인들은 서로의 존재와 이야기를 공유하며, 하나가 되는 순간들을 만들어 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여행을 넘어 서로의 정서적 지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여행의 중간중간에는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지원은 참가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처럼 활동적인 시간은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발전했다. 각자의 아픔과 고민을 나누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져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에는 충북 제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순간은 앞으로의 일상에 활력을 주는 중요한 기념이 되었고, 참여자들은 이번 나들이로 인해 많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치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친구가 되어 더욱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였다. 이러한 특별한 경험은 그들 각자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로 다가왔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에서 긍정적인 경험이 쌓여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소와 활동으로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이 동구밖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동구밖' 나들이는 장애인들과 그들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나눈 대화는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다음 단계로는 더 많은 재가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여행지에서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